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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 여행♪

[후쿠오카여행]나가사키 구라바엔(Glover Garden)/ 이노리노오카


ㅡㅡ;;나가~사키~짬뽕~ ㅋㅋ
카모메를 타고 나가사키에 도착했어요..
음...
느낌이... 뭐랄까....
시골스럽기도 하고...
꼭 우리나라의 여수 같았어요~음.. 부산같기도 하고 ㅋㅋ
항구도시..^^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저렇게 팜플렛과 지도를 놓고 설명도 해주고...ㅎㅎ
근데 일어를 모르는 우리는..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 맘대로 고고!!



나가사키역..

이제 전차를 타고..
구경하러 가요~ ㅋㅋ
안경다리 근처에 나가사키 짬뽕이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갑니다~^^

 

 


근데.....멘붕...
여기가 어디지....
전차를 잘못탔어요..ㅎㅎㅎㅎ
길을 헤매고 있는데 친절하신 할아버지께서 무엇을 찾고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지도를 보여드렸죠~
안 경 다 리 요~ㅋㅋ
아주 아주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셨어요~
고등학교때 일어를 아주 조금 배웠던 저라고.. 방향은 어느 정도 알았거든요...
히다리..미기....ㅋㅋㅋㅋㅋㅋ
지금 있는 장소에서 곧장 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9개나 지나야 안경다리가 나온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
끝없이 걸어갔네요 ㅎㅎ
근데...너무 더워서 오징어가 되는 줄 알았어요....
스키니진은 저의 몸과 한몸이 되어 쫙...달라붙어서는,,ㅠㅜ 헐.....;;;;;;;;;;;;;;;;;;;;;;
같이간 언니의 양산이 없었다면
그냥 포기하고 돌아갈 참이었네요 ㅎㅎ




걸어서 걸어서 걸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경 다 리 ......
이.....이게 뭐냐며....ㅋㅋㅋㅋ
근데 근처에 가게들이 문을 안열었......ㅠㅜ
짬뽕집은 어디냐며.....
주변에 먹을 곳이 없다며....
둘다 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짜증낼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전차를 타고
(전차는 100엔)
구라바엔(글로버 가든)오우라 천주교성당쪽으로 갔어요..
그쪽에 이노리노오카라는 그림책 박물관도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책들과 예쁜 정원이 있는 곳이었어요~
입장료도 있네요..^^

 

 


배고파서....
짬뽕과 제일 비슷하게 생긴.......라멘..인가봐요....
ㅠㅜ
전 거의 남겼어요..
같이간 언니는 그래도 많이 먹었다는..
음......
무슨 맛일까요?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 너무도 다른 비주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방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요리라는 것!

 

 

 
점심을 먹고
구라바엔으로~
천천히 구경을 하며 걸어갔어요~

그쪽에 카스테라 상점들도 많았는데...

사진을 못찾았네요..ㅎㅎㅎ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지쳐서.....
사진도 대충 찍었다는....
그래서 구라바엔에 관한 자세한 사진들이 없네요.ㅋㅋ
거의 인물 위주~ ㅋㅋㅋ
여름에 일본은 참... 힘든듯 해요..

 

 

 

 
우결에 나왔던 그곳!
정원 곳곳에 하트돌이 숨어 있어요~





꼭 가평에 있는 제이드가든 수목원 같아요~
집도 그렇고...
1863년에 스코틀랜드에서 건너온 토마스 클레이크 글로버 라는 사람이
여기에 저택을 짓고 가족들과 함께 산 곳이래요~
그 시대의 나가사키 상인들,지사들과 서양학문에 뜻을 둔 젊은 이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무역업, 채탄 등을 통해 일본의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옛날에 살던 모습 그대로를 재연해 놓기도 했어요~
침실이랑 거실..부엌 등....

 

 

 



히히
스티커 사진.....
근데 일본스티커사진은 찍고 뭔가...ㅠㅜ
눈도 왕방울만하고~에잇//


 

돌아오는 길에 역안에 있는 쇼핑몰에서 신라면 발견!
일본에서 한글을 보니~~~어찌나 반갑던지요^^


다시 카모메를 타고 갑니당~
나가사키에 갈때 탔을 때랑은 조금 다른 열차였어요~^^

 

 

 

 
카스테라..^^
포장이 귀여워서 하나 샀어요//ㅋㅋㅋ
500엔~
상자안에 두봉지가 들어있어요~
맛은..
달달*





나가사키 짬뽕은... 결국 못먹었어요..ㅎㅎㅎㅎㅎ
에잉~
그래도 많은 걸 느낀 하루 였네요.
여행전에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하카타에 가서 이제 맛있는 모스나베 먹을 거예요!!!!!!

다음 포스팅때 공개할게용@

안늉... 나가사키...^^